전남도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 이재관 회장, 252번째 헌혈 봉사 2015.03.04 “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. 고맙고요. 제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잖아요. 헌혈을 하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아서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꽤 되거든요.” 최근 목포 유달헌혈의집에서 252번째 헌혈을 한 이재관(48) 씨의 말이다. 이 씨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면서 받은 헌혈증서도 모두 이웃과 동료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눠 주었다. 전남도청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는 이 씨가 헌혈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02년. 당시 전남도청이 광주 금남로에 있을 때였다. 지하상가의 헌혈의집 앞을 지나다가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간 게 시작이었다. “그 전까지 무심코 지나다녔죠. 그날은 헌혈도 봉사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요. 누구나 쉽게, .. 더보기 이전 1 다음